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10일 "현재 정부와 어떠한 협상 계획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임현택 의협 회장 당선인을 겨냥해서는 " 인수위와 당선인이 비대위가 마치 정부와 물밑 협상을 하는 것처럼 호도하고 있다"며 "근거 없는 비방과 거짓 선동에 강력하게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의협 비대위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과 대통령의 면담 이후부터 의료계 일부에서는 현 의협 비대위가 마치 5월이 되기 전에 정부와의 물밑 협상을 통해서 이번 사태를 졸속으로 마무리하려 한다는
민선 8기 김두겸 울산시 정부와 22대 국회 지역 당선인들이 2025년 국비·현안 대처에 초당적 대책을 갖기로 의견 접근을 보여 주목된다. 김 시 정부와 당선인들의 정책 간담회는 사전 조율을 거친 뒤 5월1일로 잠정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시정부와 4·10 총선 ‘3당’ 당선인들이 22대 국회 개원에 앞서 협력을 갖기로 한 것은 산업수도 울산 경제회생책을 위해 초당적 대처가 시급하다는 공동 인식이 깔려 있다는 분석이다.14일 안효대 울산시 경제부시장 등에 따르면 시 정부와 당선인들은 지난 10일 총선
끝이 보이지 않는 정부와 의료계 간의 충돌이 마침내 대형병원 빅5모두 수술 및 외래 모두 셧 다운을 예고했다. 서울대 병원, 세브란스 병원, 서울 아산병원, 삼성 서울병원이 이미 하루 진료와 수술을 중단 하겠다는 입장을 공식화한데 이어 서울 성모병원 교수들도 휴진에 동참했다는 소식이다. 정부와 의료계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며 ‘5월 의료대란’ 우려도 커지고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16일 성명을 내어 조속한 진료 정상화와 올바른 의료개혁을 위한 사회적 대화를 당장 시작하라고 정부와 의사단체에 촉구했다. 보건의료노조는 “정부와 의사단체의 강대강 대치는 민심 위반이며, 민심은 조속한 진료 정상화와 올바른 의료개혁”이라면서 “정부는 민심에 기
충주사회단체연합회는 지난달 30일 서울의협회관 및 용산 전쟁기념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의료계는 의료공백을 해결하라”고 촉구했다.이 단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의사 부족으로 인해 환자가 응급실 뺑뺑이로 사망하고, 원정 출산과 원정 진료를 가야 하는 등 지역 의료 붕괴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지역민들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이어 “일련의 의료계의 집단행동은 결국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볼모로 잡는듯한 모습으로 비춰질 수 밖에 없다”며 “우리는 의대정원 확대에 적극 찬성하며 정부와 의료계는 오롯이 국민 건강과 생명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30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5월 2일 본회의에서 채 상병 순직에 대한 특검법과 전세사기 특별법을 반드시 처리하겠다”고 말했다.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전날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수회담에서 여러 쟁점 법안 처리를 핵심 의제로 제시했지만, 윤 대통령이 사실상 이를 거부했다는 이유에서다.홍 원내대표는 “정부와 여당은 책임 있는 자세로 5월 임시국회를 적극적으로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홍 원내대표는 “해병대 장병 순직에 대한 진실이 드러나고 있다. 정부와 여당이 국회법을 어기면서까
현대차·기아는 23일 경기 화성 남양기술연구소에서 네덜란드 정부와 ‘스마트 교통안전 정보 공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창현 현대차·기아 AVP본부장, 타이론 존슨 유럽기술연구소장, 키스 반 더 버그 네덜란드 교통부 차관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현대차·기아와 네덜란드 정부는 교통정보를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차원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상호 협력한다. 현대차·기아는 고객 차량에 네덜란드 교통부에서 관리하는 교통안전 정보를 제공한다. 현대차·기아 고객은 차량 인포테인먼트 화면으로
대통령실은 23일 의사단체가 정부와 협상에 응하지 않은 채 의대 증원의 원점 재검토 입장을 고수하는 데 대해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다.장상윤 사회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에서 “의료계에서 정부와 1 대 1 대화를 원한다는 주장이 있어, 정부는 일주일 전부터 ‘5+4 의정협의체’를 비공개로 제안했지만 이마저도 거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장 수석은 “정부는 의정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의협, 전공의, 의대생, 의대 교수 단체에 의료계-정부로만 구성된 협의체를 제안했지만, 의료계는 원점 재논의만 주장하며 1 대 1 대화도
정부와 의료계 갈등이 두 달 가까이 이어진 가운데 일명 '응급실 뺑뺑이'로 인한 원정 환자가 경기지역에서 속출하고 있다. 심지어 골든타임을 놓쳐 환자가 사망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그럼에도 정부와 의료계는 타협점을 못 찾고 있다. ▲의료재난 '심각'…'응급실 뺑뺑이' 속출 21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정부는 지난 2월20일부터 시작된 '전공의 집단 사직'으로 인한 의료공백에 대응하기 위해 같은 달 23일 보건의료재난 위기경보를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격상했다. 경기도는 도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4일 윤석열 대통령과 만난다. 전공의 대표가 정부와 대화에 나서는 건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병원을 이탈한 지난 2월 19일 이후 46일 만으로 의대증원을 둘러싸고 이어지고 있는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이 극적으로 출구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박 위원장은 이날 대전협 대의원들에게 메시지를 통해 "금일 윤석열 대통령과 만난다"며 "대전협 비대위 내에서 충분한 시간 회의를 거쳐서 결정한 사안"이라고 공지했다.박 위원장은 "현 사태는 대통령의 의지로 시작된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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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시론]슬도, 매력적인 관광자원으로 육성해야
최근 울산 동구의 슬도는 증평 에듀팜, 함안 무진정, 제주 성안올레, 청도 신화랑풍류마을 등과 함께 한국관광공사의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됐다. ‘강소형 잠재관광지’는 인지도는 낮으나 향후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 관광지를 발굴해 육성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관광공사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슬도는 예부터 파도가 바위에 부딪칠 때 거문고 소리가 난다고 하여 붙여진 명칭이고, 슬도의 파도 울음소리를 ‘슬도명파’라고 했다. 슬도를 바다에서 보면 마치 시루를 엎어 놓은 것 같다고 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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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문체부 공모 선정…국비 1억 확보
대구 달성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원을 확보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워케이션이란 일과 휴가의 합성어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 공모’는 체류형 지역 관광객 유치확대를 위해 원하는 곳에서 업무와 휴가를 동시에 영위할 수 있는 워케이션 상품 개발 및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달성군은 이번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 원을 확보했고,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군비 1억 원을 추가로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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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택시가 광역교통망 확충으로 서울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이 일대 부동산이 주목을 받고 있다. 평택 제제역은 GTX A와 C노선 지제역 연장시 평택에서 서울까지 20분대로 도달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평택시는 평택지제역과 서정리역 사이에 전철역을 설치해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일반산단과 평택고덕IC를 직접 연결하는 방안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러한 가운데 평택 지제역 인근에 위치한 '지제역 반도체밸리 효성 해링턴 플레이스' 아파트가 미분양 잔여세대를 선착순 분양 중이다.단지는 1호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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